존경하는 종원 여러분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서 반갑고, 또한 고맙습니다.
작년 6월 9일 이 자리에서 했던 총회 후에 꼭 1년 만에 우리 종원 여러분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늘 전형적인 초 여름 날씨로 화창한 날씨가 우리의 모임을 축하하는 듯 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멀리 대구에서, 그 동안 경재당 중건, 성산여씨요람 책자 발간 등으로 성산여씨 위상을 한 단계 높여주신 여현동 전 대종회장님께서 참석해 주셔서 우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 우리 재경 종친회 원로 고문님들을 비롯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종원 여러분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또한 오늘 처음 참석하신 종원님 환영합니다.
제가 우리 재경 종친회장으로 4년간 일하면서 느낀 것은 작년 정기총회 때에도 말씀 드렸습니다만, 우리의 훌륭하신 조상님들과 또한 역대 회장님과 훌륭하신 원로 종원님들의 이력을 보고 우리 종원님들은 우리 종친회에 일원이 되신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우리 또한 사회에 부끄러운 사람이 되어서는 아니 되겠구나 하는 생각과 그래도 내가 이 사회에 존재하는 한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자 생업이 바쁘시더라도 우리 종친회 행사 시에도 적극 참여하여 주실 것과 늘 우리의 뿌리를 생각하며 살아 가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종원 여러분!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4년간 재경성산여씨 종친회장이란 자리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 주신 것을 고맙게 생각하며 오늘 이 자리에서 선출되실 훌륭하신 새로운 회장님에게도 종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격려 있으시길 바랍니다. 저 또한 우리 종친회에 대해서는 늘 깊은 관심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모처럼 우리 종원님들이 한 자리에 모이셨으니 고문님 및 원로 종원님들의 덕담과 또 우리가 살아가는 각자 이야기를 나누어 주시기 바라며 식사 후 2부 노래하는 시간도 준비 하였으니 마음껏 놀다가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 건강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진 못했으나 마음으로 우리 종친회를 생각해 주신 종원님들에게도 신의 가호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종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2018. 6. 7
재경성산여씨종친회장 여 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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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차 정기총회 여환주 회장님 인사말씀
